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본격 트위터 인력 감원을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정통한 관계자 4명은 머스크가 이날부터 트위터 직원들의 정리해고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부 관리자는 해고할 직원 목록을 작성하도록 요청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감원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정리해고 결정은 직원들이 보상의 일환으로 주식 보조금을 받기로 정해져 있던 11월 1일(현지시간) 이전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날짜 이전에 직원들을 해고함으로써 보조금 지급을 피하려는 것이다.
거버 가와사키(Gerber Kawasaki) 운용사의 최고경영자인 로스 거버는 머스크의 패밀리 오피스의 대표 자레드 버첼로부터 "머스크가 약 50%에 달하는 트위터 직원을 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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