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가 알라메다 리서치의 비트다오(BIT) 덤핑 의혹과 관련해 "24시간 내에 BIT 보유량을 증명할 온체인 주소를 공개하라"고 요구한 가운데 FTX가 약9700만개의 BIT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8일(현지시간) 난센의 데이터에 따르면 FTX의 핫월렛에는 현재 9700만개의 BIT가 들어있다. 바이비트와 알라메다 리서치는 작년, FTX토큰(FTT) 336만개와 BIT 1억개를 지분교환하며 3년 내 이를 매도하지 않겠다는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와 관련 우블록체인은 "FTX의 BIT 보유량이 기존의 약속한 보유량인 1억개에는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큰 폭의 매도 활동은 보이지 않았다"며 "아마 바이비트가 알라메다가 BIT를 대량 판매할 수 있다는 징후를 파악하고 사전 경고를 날린 것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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