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의 낙폭이 심화되며 2만달러선이 깨졌다.
8일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한때 1만9350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소폭 회복한 1만97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이러한 하락에는 오는 10일에 발표되는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중간선거의 결과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에서는 10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7.9% 오를 것으로 예측하며 전달보다 둔화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처럼 10월 CPI 지표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둔화됐다고 판단할 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가상자산 시장은 8일(현지시간) 펼쳐질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7일 빗썸 산하 빗썸경제연구소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한다면 가상자산 관련 법안발의와 정책논의에 있어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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