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이달 토큰증권·가상자산 증권성 여부 설명회 개최

금융감독원이 이번달 내 토큰 증권과 가상자산(암호화폐) 증권성 판단 기준 등에 대한 설명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6일 코인데스크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6일 금감월 올해 업무계획 기자 간담회에서 "가상자산업계, 증권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질의를 받을 예정이며, 이달 중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반기 중 거래소들의 자체 증권성 판단 결과가 나오면 금융 당국, 금융권의 인식 차이를 맞추려는 노력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고, 개별적 판단에 견해가 다르다면 자본시장법 상 여러 절차에 따라 법령 개정, 미러링 등을 통해 제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토큰 증권뿐 아니라 비증권형 토큰에 대한 규율도 연내 함께 정리해 가상자산 업계의 재도약을 마련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라며 "입법을 위해 금융위, 국회 정무위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