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은행(SVB)가 210억달러 규모의 채권 포트폴리오 매각으로 생긴 손실 18억달러를 매꾸기 위한 자금 조달에 실패했다고 10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이날 C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SVB의 자금 조달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이에 모회사인 SVB파이낸셜은 SVB의 자체 매각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SVB가 자산을 투매하면서 SVB파이낸셜의 주가는 하루 새 60% 넘게 폭락했다.
블룸버그는 "실버게이트와 SVB로 인해 금융계 전반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금리가 인상되면서 저금리 채권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은행들은 손실 없이 이를 매각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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