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미국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규제가 강력해지면 대안으로 한국, 영국, 싱가포르, 아랍에미레이트(UAE) 등이 떠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암스트롱 CEO는 'Bankless' 팟캐스트에 출연해 "미국 규제 당국이 스테이블코인의 유동성 문제가 전통 금융 시스템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한다"며 "이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규제하려 하며 이는 미국의 가상자산 생태계를 위협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암스트롱은 "많은 가상자산 기업가들이 미국이 아닌 해외에서 회사를 운영해야할 것 같다는 얘기를 한다. 미국은 가상자산 산업을 펼치기에는 너무 위험한 환경이기 때문"이라며 "한국, 영국, UAE, 싱가포르 등은 미국의 과잉규제로 인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협력해 파생상품 플랫폼을 출시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다양한 (가상자산) 파상상품 옵션을 고려 중이다. 현재 관련 플랫폼 출시를 위해 CFTC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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