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트레이더들, 변동성 대비…"美 CPI에 시장 이목 쏠려"
PiCK
이영민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이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로 인한 변동성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조쉬 올스제위치 애널리스트는 "현재 볼린저 밴드는 엄청나게 타이트한 지표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년간 이런 수준의 스퀴즈는 몇 번 발생하지 않았으며, 대부분 이로 인해 브레이크아웃 전 시장 편향이 발생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유사 케이스는 지난해 1월 초에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볼린저 밴드는 자산 가격의 20일 단순이동평균(SMA)을 위아래 2개의 표준편차에 변동성 선을 배치해 파생되는 지표로, 변동성 수축을 나타내는 밴드 압착, 변동성 폭발을 나타내는 밴드 확장을 통해 가격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밴드가 급격히 타이트해지는 것은 트레이더들이 큰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현재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볼린저 대역폭은 1월 초 이후 최저치인 0.04를 기록하고 있다.
유명 분석가 눈야 비즈니즈는 "이번 대역폭은 비트코인의 14년 역사를 돌아봐도 몇번 발생하지 않았다. 곧 변동성이 폭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미국 6월 CPI는 지난 5월 기록한 4%에서 3.1%로, 코어 CPI도 5.3%에서 5%로 낮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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