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디지털 위안' 열풍 시들…제도적 사용 사례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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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중국이 인민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 '디지털 위안' 사용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제도적 사용 사례'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은 "중국 정부는 지난해 초부터 동계 올림픽 등 글로벌 이벤트를 통한 디지털 위안 사용 등 다양한 방면의 마케팅으로 CBDC 생태계 발전을 촉진하면서 엄청난 규모의 테스트를 진행하며 열풍을 이어가려 했지만, 지금은 그때와 비교했을 때 열풍이 많이 가라앉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유웨이 양 비트 마이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디지털 위안 관련 과대 광고 프로그램들의 힘이 떨어졌기 때문에 노출도가 낮아진 것은 맞지만, CBDC 테스트에 있어 기존 결제 시스템과의 상호 운용성, 사용 사례 확장과 신뢰도 구축 등 더욱 중요한 일들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위안을 활용한 급여 지급, 소비자 결제 등 더 많은 제도적 참여가 있어야 CBDC 생태계의 성장이 촉진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스탠리 차오 올인 컨설팅 전무는 "기업간 프로모션이 CBDC의 핵심 초점 영역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인민은행은 기업과의 협력으로 B2B의 관점으로 디지털 위안을 마케팅하고 더 많은 소매업체가 이를 받아들이도로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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