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의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대한 승소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7% 넘게 치솟은 가운데 변동성을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크립토퀀트의 기고가 Gustavo Faria는 "현재 낙관론이 지배적인 가운데 신규 위험 지표를 주의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랠리와 함께 미결제약정은 10억 달러 규모로 급증했고 대출금리는 마이너스 영역으로 전환돼 숏 포지션이 만연하다는 점을 나타낸다"라며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투기와 잠재적 변동성이 증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단기 투자자의 원가 기준이 2만7900달러와 일치, 해당 가격대에 민감성을 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12시 4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바이낸스 USDT마켓 기준 전일 대비 4.94% 상승한 2만73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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