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이르면 11월부터 강세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분석가 마일스 도이셔(Miles Deutscher)는 크립토콘의 차트를 인용, 비트코인의 최근 패턴이 이전 사이클과 유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반년 전인 2분기~4분기까지 발생하는 전형적인 횡보 흐름"이라면서 "예를 들어 지난 2015년 중반기에도 6개월간 횡보하다 11월경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2019년에도 한 해의 대부분을 보합세로 보낸 후 연말쯩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기술 분석가인 매그스(Mags)역시 비트코인이 지난 2015년, 2019년과 유사하게 흘러가고 있다라며 "반감기가 다가오기 약 200일 전부터 사상 최고치의 60%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2019년 당시에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한 거시적 요인도 영향을 미친 바 있다.
갤럭시 트레이딩(Galaxy Trading)은 오는 11월 10일~15일 사이 비트코인이 덤프(급락) 혹은 바닥을 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주요 강세장은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다음 해부터 발생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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