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엄청난 속도로 부활하고 있음에도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등 글로벌 주요 거래소들에서 무려 3400개 이상의 토큰들이 상장 폐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온체인 분석 플랫폼 카이코(Kaiko) 데이터를 인용해 "올해에만 글로벌 거래소 내 3445개의 토큰과 거래 페어가 상장 폐지됐으며, 이는 이미 2022년 대비 15% 높은 수치"라고 보도했다.
실제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는 이번달에만 100개 이상의 토큰을 상장 폐지했으며, 이는 월간 기준 사상 최대다.
최근 규제 조치도 토큰 상장 폐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를 상대로 19개 토큰을 미등록 증권으로 지정하면서 많은 거래소들은 이와 관련된 토큰의 거래를 중단하고 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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