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파는' 이벤트 될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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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현물 상장지수 펀드(ETF) 기대감에 상승 랠리를 이어온 비트코인(BTC)이 정작 ETF가 승인되면 급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다음달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 비트코인 가격이 3만2000달러(약 4100만원) 아래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했다.

크립토퀀트는 "현재 투자자들의 미실현 수익지표가 통계적으로 조정이 발생하기 전 지표 수준과 동일하다"며 "현물 ETF의 승인은 기관의 매수세를 유입시켜 주가 상승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이후 조정을 겪으며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출처=크립토퀀트
출처=크립토퀀트

실제로 비트코인은 투자자들이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파는' 이벤트가 꾸준히 존재했다. 2017년 CME 그룹이 비트코인 선물을 상장한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2만달러까지 오른 뒤 조정을 받았다. 2021년에는 코인베이스(Coinbase)의 기업공개(IPO) 소식에 6만5000달러까지 급등한 뒤 몇달동안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투자회사 카프리올 인베스트먼트(Capriole Investments)는 "모든 사람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과 가격 상승을 예상하지만, 우리는 보수적 관점에서 더 큰 변동성을 예상해야 한다"며 특히 공매수(롱) 포지션의 위험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29일 오후 4시 52분 현재 바이낸스 USDT마켓 기준 비트코인은 4만23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손민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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