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트래픽 급증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이용에 문제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기준 COIN 주가가 2022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준 코인베이스 주가는 2022년 1월 이후 처음으로 200달러 선을 돌파했으며, 이에 200.80달러에 마감했다.
매체는 이와 관련해 "2021년 11월 가상자산 강세장 당시 최고가인 342.98달러에 비해선 40% 이상 하락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29일 비트코인이 6.4만 달러까지 급증함에 따라 코인베이스의 트래픽이 급증, 일부 이용자 계정 잔액이 0으로 표시되는 등 오류가 발생했다.
전날 비트코인(BTC)이 6만4000달러를 회복한 뒤 각종 커뮤니티에서 코인베이스 접속 장애가 보고된 바 있다. 이후 BTC는 5만9000달러까지 단기 하락했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가 당시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앱을 복구 중이다"라며 "트래픽이 최대 10배 급증하는 상황을 모델링하고 이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이번에 그 수치를 초과했다"고 전한 바 있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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