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록체인 보안 업체 서틱(CertiK)이 "비트코인(BTC)과 기타 블록체인 사이의 크로스체인 브릿지를 목표로 출범한 프로젝트 오디ZK(OZK) 개발자들이 러그풀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이 빼돌린 가상자산은 약 140만달러 규모"라고 분석했다.
현재 오디ZK의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은 오프라인 상태로 접속할 수 없다.
프로토콜의 자체 토큰인 OZK 가격도 99% 이상 급락해 가치가 0에 수렴하고 있다.
서틱은 이에 대해 "개발자들은 긴급 출금 기능을 악용해 프로토콜에 예치된 이더리움(ETH)을 빼돌리는 방식으로 엑시트 스캠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빼돌린 ETH는 3개의 지갑으로 나뉘었으며, 프프로젝트의 디플로이어 지갑에 가장 많은 103만달러 규모의 ETH가 이체됐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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