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씽(SSX)이 닥사(가상자산 거래소 연합체, DAXA)를 상대로 낸 상장폐지 관련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썸씽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저희팀은 지난 2월 27일 DAXA의 SSX 거래지원종료 결정에 대해 담당 법무법인을 통해 3월 4일 거래지원종료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제기하고 가능한 모든 자료를 제출하며 노력하였으나 금일 법원은 썸씽팀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였습니다"라고 가처분 기각 소식을 알렸다.
국내거래소에서의 거래가 불가능해지면서 썸씽은 해외거래소에서 거래를 이어갈 전망이다. 썸씽은 "국내거래소의 SSX 거래지원 종료결정에 따라 썸씽팀은 SSX가 상장되어 있는 해외거래소 (HTX, Gate 등)와 입출금 재개 시점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습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해킹으로 탈취된 자산의 거래를 막기 위해 새로운 토큰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썸씽은 "썸씽팀은 신규컨트랙트를 통해 새로운 토큰을 발행하여 스왑 하는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현재 스냅샷 시점 및 토큰스왑에 대한 세부적인 일정을 수립 중에 있으며, 홀더분들을 대상으로 한 신규 토큰스왑 및 해외거래소 입출금을 위한 세부적인 가이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설명은 국내거래소에서 썸씽의 출금 지원이 종료되기 전 별도 공지를 통해 전해질 전망이다.
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