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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널리시스, "지난해 국가별 가상자산 수익 한국 8위…1위는 미국"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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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의 가상자산 수익이 전세계에서 8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가 15일 발표한 ‘2023 국가별 가상자산 수익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전세계 가상자산 투자자의 실현 수익은 376억 달러(약 49조 4,854억 원)로 추정됐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93억 6,000만 달러(약 12조 3,224억 원)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와 3위에는 각각 13억 9,000만 달러(약 1조 8,302억 원), 11억 8,000만 달러(약 1조 5,537억 원)의 수익을 올린 영국과 베트남이 올랐다. 한국은 10억 4,000만 달러(약 1조 3,693억 원)로 8위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특히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 여러 아시아 국가들의 예상 수익이 10억 달러를 넘어 상위 6개 국가에 오르는 등 상당한 상승세를 보인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며 "이는 아시아 지역에서 가상자산이 활발하게 채택되고 있으며,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가상자산 투자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체이널리시스는 “올해는 2023년과 같은 긍정적인 모멘텀이 지속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과 기관 채택의 급증 등의 초기 지표는 주요 가상자산을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리면서 시장은 2021년 강세장을 연상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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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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