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정부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채굴자들에게 9000만달러 이상의 세금을 징수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국세청은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21개 가상자산 채굴 기업의 운영 행태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18개 기업이 세금 혜택을 받기 위해 불완전한 정보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국세청은 "일부 기업들은 과세 대상 운영에 대한 부가가치세 납부를 피하기 위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사업 설명을 제공했으며, 이로 인해 약 9000만달러의 미납 세금이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채굴 기업들은 스웨덴 국세청의 미납 세금 요구에 항소했지만, 행정 법원은 18개 기업 중 2개 기업의 항소만을 허락했다. 납부 금액은 판결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영민 기자
20min@bloomingbit.ioCrypto Chatterbox_ tlg@Bloomingbit_YMLEE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