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1억2100만달러의 순유출이 기록됐다. 아울러 순유입 기록을 써나가던 블랙록 IBIT의 순유입 기록도 마무리됐다.
24일(현지시간) HODL15Capital의 X(트위터)게시물에 따르면 이날 전체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총 1억2100만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신탁(GBTC)은 전일 대비 약 95% 급증한 1억3040만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성적이 부진했다. 이날 순유입을 기록한 ETF는 피델리티 FBTC(560만달러), 아크인베스트먼트의 ARKB(420만달러)가 전부였다.
특히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을 주도해오던 블랙록 IBIT도 순유입을 전혀 발생시키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71거래일동안 지속적으로 순유입을 발생시킨 블랙록의 IBIT는 이날 기록을 마감하게 됐다.
한편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총 122억9960만달러의 누적 순유입을 기록 중이며 일 평균 순유입은 1억7320만달러로 집계됐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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