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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가상자산 스타트업, 인력·웹3 친화도 등 강점 명확…투자 가치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은 웹3에 대한 열정, 인프라, 인재 다수 분야에서 명확한 강점을 증명했으며,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무카야 파니치 SCB 10X 최고경영자(CEO), 캘빈 코 스파르탄 그룹 공동창립자 등 5인의 업계 전문가들은 25일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에서 진행된 '동남아시아 블록체인 위크 2024(Southeast Asia Blockchain Week: SEABW 2024)'에서 동남아시아 웹3 스타트업 투자 환경(Navigating the Web3 Start-up Investment Landscape in SEA)에 대해 논의했다.
무카야 파니치 SCB 10X CEO는 "가상자산의 전 세계적 채택률을 돌아봤을 때 동남아시아는 매우 놀라운 지역이다.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적극적인 채택이 이뤄지고 있으며, 과거 가상자산 관련 이슈를 숨기려는 분위기도 없어지고 있다"라며 웹3 친화적 환경으로 인해 시장 자체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규제 환경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규제 환경은 서구권의 규제 환경보다 훨씬 유리하다. 수 많은 창립자들이 상품을 구축하고 혁신하는 과정에서 규제 리스크를 짊어지지 않아도 된다. 실제로 수 많은 창립자들이 이 시장에 머무는 가장 큰 이유다"라고 말했다.
캘빈 코 스파르탄 그룹 공동창립자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웹3 시장의 야망이 상당하다고 생각한다. 콘텐츠 IP, 게임, 게임 툴 등 다양한 투자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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