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글로벌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서 2억5100만달러의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운용사 코인쉐어스는 '주간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 자금 흐름' 보고서를 통해 "지난주 글로벌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 시장에서 2억5100만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4주 연속 유출세를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가장 두각을 나타낸 지역은 미국으로, 무려 5억400만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새롭게 현물 ETF 거래를 지원하기 시작한 홍콩에서는 3억700만달러 규모 자금 유입이 발생했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자금 흐름을 주도한 것은 비트코인(BTC) 관련 상품으로, 비트코인 관련 상품에서만 2억8400만달러의 유출이 발생했다. 이더리움 관련 상품에는 3000만달러의 자금 유입세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