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 기자
최근 유럽연합(EU) 의회가 가상자산(암호화폐) 포괄 규제안 MiCA(Markets in Crpto Assets)를 통과한 가운데 크라켄이 테더(USDT)를 상장 폐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크 그린버그(Mark Greenberg) 크라켄 자산 관리 글로벌 책임자는 지난 19일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크라켄은 계속해서 유럽에서 테더를 상장하고 있으며 현재로써는 상장 폐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회사는 모든 법적 요구 사항을 계속 따를 것"이라며 "아직 관련 규칙이 확정되지 않았으며, 우리는 유럽 고객에게 모든 관련 스테이블코인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크라켄 글로벌 규제 전략 책임자 마커스 휴즈(Markus Hughes)는 MiCA가 승인된 후 "크라켄은 테더와 같은 특정 토큰들이 상장 폐지될 상황을 포함해 만일의 사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MiCA에 따른 스테이블코인 규정은 오는 6월 30일부터 시행되며, 가상자산 제공업체 규정은 12월 3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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