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 헤지펀드들의 비트코인 노출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유럽 가상자산운용사 ETC 그룹의 안드레 드라고쉬(André Dragosch) 리서치 책임자는 보고서를 통해 "가상자산 헤지펀드의 비트코인 노출 지수는 0.37"이라며 "가상자산 헤지펀드들의 비트코인 노출이 2020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헤지펀드의 노출 감소와 가상자산 ETP 시장 자금 유출세가 거의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다"라며 "이는 현재 시장 타이밍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헤지펀드는 다양한 전략을 동시다발적으로 수행하기에 비트코인 노출을 줄인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라며 "가상자산 랠리가 다시 시작되면 헤지펀드도 시장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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