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증권거래소(ASX)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와 관련해 자산운용사들과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호주증권거래소는 "정식 출시된 반에크의 비트코인 현물 ETF외에도, 다른 자산운용사들과 관련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호주증권거래소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신청서를 낸 곳은 호주 소재 베타쉐어스 홀딩스(BetaShares Holdings)와 디지털X(DigitalX) 2곳이다.
레베카 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ETF 분석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가상자산 ETF 규모는 수년 내로 3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홍콩,호주에 이어 한국까지 가상자산 ETF 상장을 허용하면 (가상자산 ETF 규모) 비중이 대략 균등하게 나눠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15일 호주증권거래소는 반에크 호주 지사가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바 있다.
한편 언폴디드에 따르면 오늘 호주 증권거래소에서 반에크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첫 거래를 개시했다.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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