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머지 이후 가격 상승률 비트코인(BTC) 대비 44%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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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이더리움(ETH)의 가격 상승률은 머지 이후 비트코인(BTC) 대비 44%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더리움의 성과는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솔라나(SOL), 바이낸스코인(BNB) 등 다른 알트코인보다도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더리움은 여전히 저평가 영역에 있으며, ETH/BTC 비율이 약 50% 하락해야 저평가 영역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크립토퀀트 보고서를 인용해 2년 전 머지(PoS 전환) 이후 이더리움(ETH)의 가격 상승률이 비트코인(BTC)보다 44%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줄리오 모레노(Julio Moreno) 크립토퀀트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해 "ETH 가격 부진은 비트코인과의 비교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라며 "이더리움은 머지 이후 솔라나(SOL), 바이낸스코인(BNB) 등 다른 알트코인보다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이더리움은 상방에서 거래되고 있는 반면, 여전히 저평가 영역에 있다. ETH/BTC 비율이 약 50% 하락해야 ETH가 비로소 저평가 영역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따라서 추가 하락 발생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