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인베이스는 지난 7년간 로비 활동을 위한 비용을 3475% 증가시켰다고 전했다.
- 리플랩스 또한 동일 기간 로비 활동에 대한 지출이 1780% 증가했다고 밝혔다.
- 바이낸스US, 테더 등 다른 주요 가상자산 기업들도 미국 내 가상자산 로비를 위해 상당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소셜 캐피털 마켓의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지난 7년간 로비 활동을 위한 비용을 3475% 증가시켰다"라며 "2017년에 코인베이스는 가상자산 로비에 8만 달러를 지출했지만, 2023년 로비 비용은 286만 달러로 크게 늘렸다"고 전했다.
해당 보고서는 "코인베이스 외에도 리플(XRP)의 개발사 리플랩스의 로비 비용도 7년간 1780% 증가했다"라며 "이들은 2017년에 5만 달러를 입법자 후원에 사용했으나, 이러한 지출은 2023년 기준 94만 달러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이 외에도 바이낸스US, 테더(USDT) 등도 미국 내 가상자산 로비를 위해 상당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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