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BTC)이 5만8000달러를 돌파했으나 강세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밝혔다.
- 일봉 기준 데드 크로스 발생 가능성이 있으며, 그러나 하방 압력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해시레이트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장기적인 강세를 전망하는 투자자들은 현재를 매수 기회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BTC)은 5만8000달러를 돌파했지만 강세 모멘텀은 다소 약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는 "투자자들이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반응하면서 비트코인 시세는 5만8000달러를 돌파했지만 강세 모멘텀이 약화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온다"라고 밝혔다.
일리아 오티첸코 CEX 거래소 수석 분석가는 "상대강도지수(RSI) 등을 통해 분석할 때 비트코인의 강세 모멘텀이 사라지고 있다"면서 "일봉을 기준으로도 데드 크로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하방 압력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장기적인 강세를 전망하는 목소리도 있다. 정석문(Peter Chung) 프레스토 리서치센터장은 "미국의 8월 CPI 데이터는 위험 감수 심리를 촉발했다. 아시아 증시 거래시간까지 이같은 거래가 확대되면서 비트코인은 상승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강세를 전망하는 강세론자들은 해시레이트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금을 매수 기회로 여길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해시레이트란 암호화폐를 채굴하기 위해 전체 네트워크에 동원된 연산력의 합을 의미한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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