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욱 기자
- 존 디튼 변호사는 SEC의 권력 남용이 개인투자자에게 150억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혔다고 전했다.
- 리플(XRP) 가격은 소송 초기인 2020년 12월 0.58달러에서 약 한달간 0.21달러로 급락했다고 밝혔다.
- 디튼 변호사는 SEC가 가상자산 규제 방식에 문제가 있으며, SEC의 부정행위로 피해를 입은 모든 투자자들이 보상받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길었던 소송전이 리플의 사실상 승리로 끝났지만, 여전히 일각에서는 SEC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7일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존 디튼 변호사는 성명을 통해 “SEC가 가상자산을 규제하기 위해 펼쳤던 권력 남용은 개인투자자에게 150억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혔다”며 “7만5000명의 리플 투자자들은 SEC를 여전히 용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SEC가 가상자산을 규제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리플은 SEC와의 소송에 직면하게 되면서 지난 2020년 12월 0.58달러에 달했던 가격이 약 한달동안 0.21달러로 급락했다. 당시 리플 가격이 급락하면서 국내 투자자들 역시 많은 피해를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디튼 변호사는 개인투자자들이 입은 금전적인 피해에 SEC가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SEC의 부정행위로 피해를 입은 모든 투자자들이 보상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그는 “리플은 이번 소송을 치르면서 1억달러 이상의 법적 비용을 사용했다”며 “특히 리플이 증권성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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