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이저 메티스, SEC와의 합의로 195만달러 벌금 지불 예정이라고 전했다.
- 이 중 FTX 관련 혐의에 대한 벌금은 74만5000달러 규모라고 밝혔다.
- SEC는 프레이저 메티스가 2017~2020년 사이 200개가 넘는 기업 감사 과정에서 독립성을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FTX의 전 회계 감사 업체 프레이저 메티스(Prager Metis)가 회계감사 독립성 훼손 및 클라이언트의 연방 증권법 위반을 방조한 혐의와 관련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의에 따라 프레이저 메티스는 195만달러의 벌금을 지불할 예정이다. 이중 FTX 관련 혐의에 대한 벌금은 74만5000달러 규모다.
SEC는 해당 기업이 2017~2020년 200개가 넘는 기업 감사 과정 중 독립성을 훼손, 규정을 위반했다며 "특히 FTX의 경우, 거래소의 감사 수행 역량 및 자원에 대해 적절히 평가하지 않았다. 본질적으로 과중한 책임을 졌다"고 지적했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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