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ETH)이 최근 상당한 매도 압력에 직면해 가격이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고 아라만 슈리바스타바 비인크립토 애널리스트가 밝혔다.
- 슈리바스타바 애널리스트는 지난 반년 동안 이더리움이 가장 큰 매도 압력을 경험했으며, 최근 2주간 약 25만5000개의 이더리움이 거래소로 이동되었다고 전했다.
- 이와 더불어, 비트코인(BTC)과의 약해진 상관관계가 이더리움의 장기 전망에 부정적일 수 있으며, 현재 가격 변동성이 커질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이 최근 약세를 띠고 있다. 투자자들의 매도 압력 거세 가격 상승을 좀처럼 이뤄내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19일(현지시간) 아라만 슈리바스타바 비인크립토 애널리스트는 “이더리움은 지난 반년 동안 역대 가장 큰 매도 압력을 경험했다”며 “지난 2주동안에만 투자자들이 약 25만5000개의 이더리움을 거래소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차익 실현 매물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면서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매도 압력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더리움에 대한 신뢰가 약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밖에도 최근 약해진 비트코인(BTC)과의 상관관계 역시 이더리움의 장기 전망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슈리바스타바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그는 “역사적으로 이더리움의 가격은 비트코인과의 상관관계가 약해질 때 하락한 바 있다. 현재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상관관계는 0.54로 하락한 상황이다”며 "약해진 상관관계는 이더리움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을 의미하며, 가격의 하락세가 더 가팔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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