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헤즈볼라의 주요 지도자들이 제거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조직의 지도력 공백을 야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하셈 사피에딘은 헤즈볼라의 차기 수장으로 거론되었으나 레바논 베이루트 공습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 이번 사건은 중동 정세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리스크 관리를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의 후계자로 거론된 하셈 사피에딘도 지난주 레바논 베이루트에 있었던 공습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7일 사망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사촌으로, 차기 수장 임명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현지 매체인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이스라엘군(IDF) 북부 사령부를 방문해 "헤즈볼라는 지도자가 없는 조직"이라며 "하산 나스랄라가 제거됐고 그의 후임도 아마 제거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는 모든 일에 극적인 영향을 미친다"라며 "헤즈볼라는 결정을 내릴 사람도 없고 행동할 사람도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헤즈볼라의 수장 나스랄라가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사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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