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왑, 장중 14% 급등…자체 블록체인 ‘유니체인’ 영향
진욱 기자
- 유니스왑이 자체 블록체인인 '유니체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관련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 유니체인이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인 옵티미즘 기반으로 출시되어 거래 속도 향상과 수수료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헤이든 아담스 유니스왑 랩스 최고경영자는 유니체인을 통해 거래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탈중앙화거래소(DEX) 유니스왑(UNI)이 장중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유니스왑이 자체 블록체인을 출시하겠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오전 7시 현재 유니스왑은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대비 13.37% 상승한 8.13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대표적인 가상자산이 횡보세를 띠는 와중에도 나홀로 상승세를 이뤄낸 것이다.
유니스왑이 상승한 배경에는 자체 블록체인 ‘유니체인’이 깔려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유니스왑은 성명을 통해 “이더리움을 기반으로하는 레이어2 네트워크 유니체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니체인은 이더리움의 레이어2 솔루션인 옵티미즘에 기반해 유니스왑의 거래 처리 속도를 높이고 수수료를 낮추며 유동성 개선에 목적을 둔다. 헤이든 아담스 유니스왑 랩스 최고경영자(CEO)는 "(유니체인을 도입하면) 사용자가 (거래에서) 경험하는 시간은 2초에서 250밀리초 정도로 단축될 예정이며 이는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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