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승 기자
-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이 384억달러로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 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가 6.06% 증가하며 기관 투자자의 시장 참여를 시사했다고 밝혔다.
- 미결제 약정 증가는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성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사진 = 셔터스톡
비트코인(BTC) 선물 미결제약정(OI)이 384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분석 업체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는 384억달러(약 52조32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비트코인 선물 OI는 390억31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은 바 있다.
특히 지난 24시간 동안 시카고상업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 규모는 6.06% 증가하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CME의 미결제약정 규모가 높다는 건 기관 투자자들의 선물 시장 참여가 크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전체 시장에서 비트코인 선물 OI는 지난 24시간 동안 1.29% 증가했다.
한편 미결제 약정이란 파생상품 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상승 혹은 하락에 베팅하고 청산하지 않은 포지션의 계약 금액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미결제 약정이 증가할수록 코인 가격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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