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7억6500만달러 상당으로 이동시키며,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었다고 밝혔다.
- 크립토퀀트의 분석가 Maartunn은 테슬라가 내부 감사 관련 회계 및 법적 의무를 충족하기 위해 이동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 향후 매각 또는 대출을 위해 비트코인을 옮겼을 가능성도 있지만, 거래소로의 이동이 포착되기 전까지는 이러한 추측을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Rcc_Btn / Shutterstock.com
테슬라가 2년여만에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BTC)을 이동시키면서 그 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약 7억65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알려지지 않은 지갑으로 옮긴 정황이 포착됐다. 테슬라는 상장사 중 네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의 분석가 ‘Maartunn’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총 3가지의 가설을 제시했다.
그는 “아마 테슬라는 내부 감사와 관련된 회계 및 법적 의무를 충족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옮겼을 수 있다”면서 “혹은 여러 개의 지갑을 사용하는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단순 이동시켰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매각 혹은 대출을 위해 비트코인을 옮긴 것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코인베이스와 같은 거래소로의 이동 정황이 포착되기 전까지는이러한 추측을 피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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