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량 대부분이 헤지펀드의 선물 차익 거래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밝혔다.
- 이는 ETF 자금이 장기 투자가 아닌 단기 거래에 집중되어 있어 시장의 투심 지표로 부적합하다는 설명이다.
- 업계에서는 대규모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ETF를 매수하고 CME 선물을 매도하는 식으로 차익 거래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사진 = 셔터스톡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대부분은 헤지펀드의 선물 차익 거래에서 발생하기에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심의 지표로 삼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 시간) 라울 팔 리얼비전 최고경영자(CEO)는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의 대다수 거래량은 헤지펀드의 선물 차익 거래에서 발생한다"면서 "ETF 자금 유입은 주로 차익 거래의 증가를 나타낸다"라고 밝혔다. ETF 자금 대다수는 장기적인 투자가 아닌 단기 거래에 집중하고 있어 시장의 투심을 대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한편 업계는 대규모 비트코인 ETF 투자자들은 ETF를 매수하고 CME 선물을 매도하는 식으로 차익 거래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하고 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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