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지코인의 최근 상승세로 일일 거래량이 22억7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많은 투자자들이 강세 전망을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시장의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강화되면서 가상자산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밈코인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 일론 머스크의 발언이 도지코인의 급등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으며, 분석가의 도지코인 가격 상승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제기되었다고 전했다.
최근 밈코인 대장주 도지코인(DOGE)이 장중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38분 도지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대비 3.67% 상승한 0.1434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전주대비 약 28% 급등한 수준이다.
도지코인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거래량도 급증했다. 전날 도지코인의 일일 거래량은 지난 8월 5일 이후 최고치인 2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이 급증하는 것은 시장에서 해당 가상자산의 강세 전망을 예측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여러가지 요인이 맞물리며 도지코인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먼저 가상자산 시장이 전체적으로 상승장에 접어든 것이 있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 주요 국가의 금리 인하가 현실화 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강화됐고, 이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은 지난 14일을 기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그 중 밈코인들이 가장 주목을 받았다. 도지코인 이외에도 캣인어도그스월드(MEW), 북오브밈(BOME), 팝캣(POPCAT) 등 주요 밈코인들이 전월대비 크게 올랐다.
유명인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발언 역시 도지코인의 강세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머스크는 도지코인 지지자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머스크는 지난 16일 X(옛 트위터)에서 '정치인과 관료는 인류의 발전에 큰 위협이 된다'는 한 사용자의 말에 "정부 효율성 부서(D.O.G.E)가 이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트윗이 게시된 후 도지코인은 하루 만에 약 12% 급등했다.
한편 도지코인의 추가 상승을 전망하는 분석도 있다. 전날 분석가 돈알트(DonAlt))는 엑스(트위터)를 통해 “도지코인을 0.12달러에 매수했다”며 “도지코인은 이번 사이클 내 최고 624% 상승해 1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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