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FTC "정치 예측 시장 합법화 관련 모니터링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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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진욱 기자
- CFTC는 탈중앙화예측시장의 선거 관련 베팅이 늘어남에 따라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로스틴 베넘 CFTC 위원장은 법원의 판결을 준수하면서도, 법적 권한 부재에 대한 판결에 항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미국 연방법원은 CFTC의 규제 시도가 권한 남용이라며 칼시 측에 승소 판결을 내렸음을 밝혔다.
사진=블룸버그 라디오 캡쳐
미국 대선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탈중앙화예측시장을 중심으로 선거 관련 베팅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입장을 밝혔다.
로스틴 베넘 CFTC 위원장은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법원이 CFTC가 제기한 탈중앙화 예측시장 칼시의 선거 베팅 금지 요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CFTC는 법원의 판결을 준수하며 파생상품 계약에 대한 거래를 규제하는 데에 힘쓸 것이다"면서도 "그러나 CFTC가 해당 상품에 법적 조치 집행을 할 권한이 없다는 판결에는 항소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예측 시장에서 베팅 상품은 더욱 늘어날 것이고, 우리는 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월 미국 연방법원은 칼시의 정치 이슈 예측 시장 운영을 금지하려는 CFTC의 시도가 권한 남용이라고 판결하며, 칼시 측에 승소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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