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욱 기자
- 비트코인 콜 옵션 시장에서 미결제 약정이 8만 달러에 가장 많이 집중되어 있다고 밝혔다.
- 풋-콜 비율의 하락세는 콜 옵션의 매수가 풋 옵션 매수보다 강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전했다.
- 미국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비트코인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시장의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데리비트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오는 11월 8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옵션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 대선 결과에는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23일 블룸버그는 데리비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오는 11월 29일 만기가 돌아오는 비트코인 콜 옵션(비트코인을 매수할 권리)의 미결제 약정은 8만달러에 가장 많이 집중돼 있다고 보도했다. 콜 옵션 미결제약정이 두 번째로 몰린 가격은 7만달러였다.
11월 5일 치뤄질 미국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옵션 트레이더가 비트코인의 강세를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올해 연말이 다가올 수록 풋-콜 비율(Put to Call ratio)는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콜 옵션 매수세가 풋 옵션(비트코인을 매도할 권리) 매수세 보다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데이비드 로완트 팔콘엑스 리서치 책임자는 “비틐왼이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좋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시장의 전망이다”라며 “선거에 가까워질수록 강세를 전망하는 옵션 거래가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펠드먼 스왑 글로벌 창립자도 “선거 후에 하락할 이유는 제한적이므로 상승 전망이 더 합리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10분 현재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대비 0.93% 하락한 6만7103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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