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시티은행, 가상자산 유명인사들 계좌 동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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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본인이 가상자산 유명인사라는 이유로 시티은행으로부터 계좌 동결 조치를 당했다고 밝혔다.
- 여러 가상자산 인사들이 전통 금융권의 디뱅킹 조치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 조 바이든 행정부의 가상자산 규제 정책에 대한 비판도 함께 나왔다고 밝혔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 인사들이 전통 금융으로부터 계좌 동결 조치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XRP) 최고경영자(CEO)는 한 행사에 참석해서 “내가 가상자산 유명인사라는 이유로 시티그룹으로부터 디뱅킹(de-banking, 은행들이 계좌를 일방적으로 동결하는 관행)을 당했다”며 “나 말고도 많은 가상자산 인사들이 비슷한 수모를 겪고 있다”고 꼬집었다.
갈링하우스 CEO는 시티그룹의 오랜 고객이었으나, 이러한 조치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나는 시티 은행을 25년동안 사용했다”며 “그런데 시티 그룹은 내가 가상자산 업계의 유명인사라서, 연방 규제기관의 감시를 받게된다고 설명하며 디뱅킹 조치를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시티은행 이외에 다른 은행들로부터도 디뱅킹 조치를 당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갈링하우스 CEO는 이날 같은 행사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의 가상자산 규제 정책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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