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기영 대표는 비트코인의 변동성 감소와 생태계 성숙이 2030년경 비트코인의 화폐적 사용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 채굴 난이도 증가와 기관 참여 확대로, 비트코인이 변동성이 낮은 통화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사업, 레이어2 네트워크 채택 등이 비트코인 채택을 증가시켜 화폐 역할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 엑스 캡쳐
비트코인(BTC)은 2030년경 화폐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나왔다.
24일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다음 반감기인 2028년 4월경 변동성이 더 줄고 생태계가 성숙해지면 화폐로서의 사용 가능성이 크게 논의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2030년경 화폐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주기영 대표는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는 지난 3년 동안 378%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라며 "향후 기관의 참여가 늘면 (채굴과 마찬가지로) 진입 장벽이 높아지고 변동성도 감소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낮은 통화가 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블록체인 지갑과 스테이블코인 채택이 늘어나면 비트코인이 화폐로 사용될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면서 "변동성이 감소하면 비트코인은 화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 대표는 "글로벌 결제 기업 스트라이프 등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주요 핀테크 업체들은 앞으로 3년 이내 스테이블코인의 대량 채택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프로토콜 개선, 레이어2 네트워크 채택, 랩트비트코인(wBTC) 사용 등도 비트코인 채택을 크게 늘릴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 아닌 'P2P 전자 현금'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라며 "이같은 비전은 2030년까지 비트코인 생태계가 성숙하고 변동성이 감소하면 실현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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