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민 기자
- 테더 CEO는 유럽연합의 MiCA 규제가 가상자산 산업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전했다.
- 그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자가 준비금 자산 중 최소 60%를 보유해야 한다며, 전통 은행과 대비 시 체계적 위험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 MiCA가 시행될 경우,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들은 상당한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을 관리하며 큰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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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의 가상자산(암호화폐) 포괄 규제안 MiCA가 산업 전반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12월 30일 발효될 EU MiCA로 인해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는 준비금 자산 중 최소 60%를 보유해야 한다"라며 "전통 은행이 보유금의 최대 90%까지 대출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규제로 인해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들은 체계적 위험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MiCA가 이대로 시행되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들은 100억유로 상당 스테이블코인을 관리한다면 60억유로를 현금 예치금으로 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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