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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전 CFTC 위원장, 차기 SEC 위원장 루머 일축…"더 이상 그런 일 하고 싶지 않아"

PiCK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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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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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의 집권 후 SEC 위원장으로 거론된 크리스 지안카를로가 가상자산 규제와 관련된 난장판을 더 이상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그는 미국 재무부에서 암호화폐 규제 역할에 대한 관심이 없다고 덧붙였다.
  • 가상자산 이용자들은 그의 SEC 위원장 임명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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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리스 지안카를로 엑스사진=크리스 지안카를로 엑스

도널드 트럼프의 집권이 확실시 된 뒤 가상자산(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눈이 차기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쏠리고 있다. 임기 동안 가상자산 업계를 강하게 압박한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사퇴를 트럼프가 약속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크립토 대디'로 불리는 크리스 지안카를로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차기 SEC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리스 지안카를로 전 CFTC 위원장은 엑스(트위터)를 통해 "CFTC에서 게리 겐슬러의 난장판을 치웠고 다시는 그런 일을 하고 싶지 않다"라며 자신을 향한 루머를 일축했다.

이어 그는 "미국 재무부에서 암호화폐 관련 역할에 관심이 있다는 소문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크리스 지안카를로 전 CFTC 위원장은 지난 2014년 6월부터 2019년 4월까지 CFTC 위원으로 재직했으며, 이후 2017년 1월부터 8월까지 CFTC의 대행 위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임기 기간 중 블록체인에 친화적인 태도를 보여 커뮤니티에서 '크립토 대디'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때문에 가상자산 이용자들은 그의 SEC 위원장 임명을 바라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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