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뉴욕증시 혼조 마감…美, 러시아 본토 타격 허용
-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나타스닥이 0.6% 상승했다고 전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정책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밝혔다.
- 미국이 러시아 본토 타격을 허용하며 국제적인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을 알렸다.
- 인공지능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 기술 특성상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 뉴욕증시, 보합권 혼조 마감…나스닥 0.6% 상승
현지시간 18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13% 내린 4만3389.60, S&P 500지수는 0.39% 오른 5893.62, 나스닥 지수는 0.6% 상승한 1만8791.81을 기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위원회가 자율주행차 규제 완화를 추진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특히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62% 급등한 338.7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시장은 이번 주 예정된 경제지표 발표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11월 필라델피아 제조업활동지수, 10월 기존주택판매, 11월 제조업·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 등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 트럼프, 재무장관 후보 원점 재검토…관세 인상 확약받기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재무장관 지명을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헤지펀드 '키스퀘어 그룹' 창업자 스콧 베센트와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의 하워드 러트닉 최고경영자가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재무장관 인선을 원점으로 돌리고 새 후보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무장관은 무역부터 세금, 은행 규제에 이르기까지 경제 정책 수립을 도맡는 미국 행정부에서 가장 중요한 직책 중 하나입니다. 특히 관세 인상을 추진하는 트럼프 당선인은 재무장관 후보자들에게 관세 인상 계획에 전념하겠다는 확약까지 요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美, 러시아 본토 타격 허용…러 "3차 세계대전 발발" 반발
미국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응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 사용과 러시아 본토 타격을 허가했습니다.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에서는 환영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러시아는 3차 세계대전 발발 가능성을 경고하며 반발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 분쟁의 본질과 성격의 급격한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에이태큼스와 같은 무기를 사용하면서 표적 데이터를 입력하려면 서방 국가의 개입이 필요한 만큼, 미국과 유럽의 분쟁 직접 개입이라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정책 변경에 관해 확인하지 않겠다"며 "갈등을 고조시킨 것은 러시아"라고 비판했습니다.
◆ 법원, '티메프 사태' 관계자들 구속영장 재차 기각
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재차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보이지 않고 범죄 성립 여부와 그 경위에 다툼의 소지가 있다"며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구 대표는 계열사 대표들과 공모해 1조5950억원 상당의 티몬·위메프 판매자 정산대금 등을 가로챈 혐의, 미국 전자상거래 회사 인수대금 등으로 3개 사 자금 총 799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 동덕여대 "점거 피해 심각…불법행위 엄중히 다루겠다"
동덕여대가 건물을 점거하고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들의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동덕여대는 "공학 전환을 반대하거나 수업을 거부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면서도 "폭력을 행사하고 수업을 방해하는 행위는 엄연한 불법"이라는 내용의 글을 홈페이지에 게재했습니다. 이어 "여러 차원에서 이번 불법행위를 엄중히 다루려고 한다"며 시위 참여 학생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을 시사했습니다. 학교가 공학 전환을 논의했다는 총학생회의 주장에 대해서도 "의제 설정 이전의 상황이었다"며 재차 반박했습니다. 앞서 동덕여대는 학생들의 기물 파손 등으로 최대 54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 오늘도 영하권 출근길…낮 최고 9∼16도
화요일인 1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남해안과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제주도에는 5㎜ 내외, 서해 5도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 전남 남해안에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됩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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