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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전 밈코인 발행…하루 만에 시총 13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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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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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출시한 밈 코인 $TRUMP가 시가총액 19위에 오르며 13조원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 이 코인의 가격은 출시 초기 몇 센트에서 1만8000% 상승하여 45.91달러로 급등했다고 밝혔다.
  • $TRUMP의 80%를 트럼프그룹이 보유하고 있어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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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그룹 80% 보유 논란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을 앞두고 자체 밈 코인 '$TRUMP'를 출시했다. 이 코인은 출시 이틀 만에 암호화폐 시가총액 19위에 올랐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7일 SNS를 통해 밈 코인 $TRUMP의 출시를 발표했다. 밈 코인은 내재적 효용 없이 패러디나 농담 등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투기적 성격의 암호화폐를 지칭한다. 차남 에릭 트럼프가 다음 날 온라인 게시물을 통해 해당 코인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디지털 밈"이라고 홍보했고, 트럼프 당선인의 X(옛 트위터) 계정도 이를 리트윗했다. $TRUMP의 공식 홍보 홈페이지에는 "유일한 공식 트럼프 밈"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트럼프 인수위는 이와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9일 오전 2시32분 기준 $TRUMP 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30% 상승한 45.91달러다. 시가총액은 91억8000만달러(약 13조4000억원)로 전체 암호화폐 중 19위에 올랐다. 미국 매체 폭스비즈니스는 출시 당시 몇 센트에 불과했던 $TRUMP 코인이 33.87달러로 오를 때 이미 1만800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TRUMP 코인의 가격 급등으로 상당한 이익이 트럼프그룹에 귀속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코인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체 코인의 80%는 에릭 트럼프가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트럼프그룹 계열사 파이트파이트파이트와 CIC 디지털 두 곳이 보유하고 있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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