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할 상호관세는 미국 상품에 대한 각국의 관세율만큼 미국이 상대국 상품에 동일한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라고 전했다.
- 이 발표는 미국과 세계 통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그 구체적인 형태와 정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무역전쟁을 본격화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국과 철강·알루미늄 등 여러 품목에 대해 고율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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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각국에 대한 상호관세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멋진 3주였고 아마도 역대 최고였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은 중요한 날이다. 상호관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라고 밝혔다.
뒤이어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후 1시(한국시간 14일 오전 3시) 오벌오피스(백악관 집무실)에서 상호관세에 대한 기자회견이 열린다"고 덧붙였다.
전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발표 일정에 대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3일(미동부시간) 백악관을 방문하기 전에 발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상호 관세는 각국이 미국 상품에 적용하는 관세율만큼 미국도 상대국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뜻한다.
현재로서는 어떤 형태로, 어느 정도 부과될지 불분명하지만 미국과 세계의 통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지난달 취임 이후 무역전쟁을 본격화한 트럼프 대통령은 고율관세를 내세워 교역 상대국들을 압박하고 통상 불균형 해소를 추진해왔다.
지난 4일 중국에 10%의 추가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10일에는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알루미늄에 대해 예외 없이 25%의 관세를 내달 12일부터 부과하기로 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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