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이 전망한 2025년 가상자산 시장의 판도는?…"주요 기업의 시장 진입·RWA 등 긍정적"
간단 요약
- 리플은 2025년에 가상자산 시장의 성숙과 발전에 있어 기관의 블록체인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모니카 롱 리플 사장은 토큰화와 탈중앙화 금융이 실물자산 토큰화와 금융기관의 실제 사용 사례로 발전할 것을 언급했다.
- 리플 CTO는 영지식 증명 기술이 개인정보보호와 확장성을 해결하며 기관의 채택을 촉진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엑스알피(XRP)를 발행하는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인프라 선도 기업 리플은 올 한해 가상자산(암호화폐) 산업 발전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7일 리플 마커스 인펜저 수석부사장(SVP)을 비롯한 임원진은 2025년 가상자산 시장의 전망을 예상하는 글을 통해 "2025년은 가상자산 시장이 성숙해지고 발전에 탄력이 붙는 해"라고 전망했다.
먼저 인펜저 수석부사장은 운영 효율성과 연결성 향상에 대한 시장의 수요로 인해 블록체인의 기관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새로운 기관 수준의 블록체인 인프라와 컴플라이언스 도구의 도입은 이제 주요 기업들이 자신 있게 블록체인을 도입해 효율성과 연결성 향상이라는 이점을 달성하고, 분할화를 통해 토큰화된 자산에 대한 접근을 확대,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서 "블록체인 기술의 향상된 가시성과 원활한 통합으로 기관들은 시간대 제한 없이 자본 배치를 최적화하고 유동성 수요를 더욱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토큰화의 범위가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모니카 롱 리플 사장은 "토큰화와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이 암호화폐에 한정된 서비스 범위를 넘어 실물자산(RWA) 토큰화와 글로벌 금융기관의 실제 사용 사례에 중점을 둔 제도적 도구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롱 사장은 "디파이는 주로 디지털 자산의 수익률을 극대화하려는 암호화폐 보유자와 트레이더를 위한 것이었지만, 이제는 전통 및 실물 금융 유스케이스에 디파이를 적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예를 들어, 즉각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거래가 가능한 외환 시장, 투명하게 거래 가능한 토큰 형태의 상품, 24시간 상시 거래 및 자동 결제가 가능한 채권, 실시간 거래가 가능한 ETF 및 뮤추얼 펀드를 상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미 토큰화 자산 상품을 시범 운영한 15개 대형 글로벌 은행 중 도이치뱅크(Deutsche Bank), HSBC, UBS,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를 포함한 10개 은행이 암호화폐 기반 인프라 제공업체와 협력해 2025년 내 시장 출시 준비가 완료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영지식 증명(ZKP)의 도입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 리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개인정보보호, 확장성, 상호운용성 문제를 해결하는 영지식 증명(ZKP)을 통해 기관 채택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스마트 컨트랙트의 발전과 함께 기관은 영지식 증명으로 자동화된 신디케이트 대출부터 맞춤형 파생상품까지, 운영 및 규제 요구에 맞춘 정교한 금융 상품을 설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ZKP는 대규모 채택을 위한 중요한 요건인 기밀성을 유지하면서 규제 컴플라이언스를 충족하기 때문에 디파이의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시키고 기관들이 혁신 기술을 받아들이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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