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뉴스
얏 시우 "비트코인은 웹3 준비자산...'금본위제' 역할할 것"
간단 요약
- 얏 시우는 비트코인이 웹3 시대의 '금본위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 시우 회장은 웹3 수익 대부분이 비트코인으로 전환되면서 기관의 최상위 자산군이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 그는 홍콩이 가상자산 허브로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애니모카브랜즈(Animoca Brands) 공동 설립자 겸 회장인 얏 시우가 "비트코인(BTC)이 웹3 시대의 '금본위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시우 회장은 이날 홍콩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비트코인 테크 카니발'에 참석해 "비트코인은 웹3 시대의 준비자산(reserve asset)"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시우 회장은 "비트코인은 본질적으로 가치저장수단(SOV)"이라며 "웹3 시대에는 비트코인이 과거 금본위제의 역할을 한다고 본다"고 했다.
시우 회장은 최근 몇 년 새 달라진 비트코인의 위상을 언급했다. 시우 회장은 "2017~2018년까지만 해도 웹3에서 창출한 수익을 법정화폐로 전환하는 게 일반적이었다"며 "하지만 2020~2021년을 기점으로 웹3에서 얻은 수익을 비트코인으로 저장하려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거의 모든 웹3 수익이 비트코인으로 전환되고 있고 일부는 이더리움(ETH)으로 간다"며 "비트코인은 이제 기관들이 보유한 자산군 중 최상위권의 블록체인 기반 자산군이 됐다"고 덧붙였다.
시우 회장은 비트코인이 가치저장수단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시우 회장은 "가치저장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가장 큰 단점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소비하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결국 비트코인은 가치저장수단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특징이 만드는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가 비트코인의 장점"이라고 했다.
홍콩의 가상자산 규제 환경에 대해서는 "매우 낙관적"이라고 했다. 시우 회장은 "2022년 FTX 사태 이후 대부분의 국가가 가상자산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지만 홍콩은 정반대였다"며 "오히려 가상자산 허브가 되겠다고 선언한 후 몇 년간 꾸준히 규제 체계를 정비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은 웹3 산업을 발전시키기에 매우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금융·기술 인프라가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비트코인 업계에 대한 조언도 있었다. 시우 회장은 "(비트코인 업계가) 보다 개방적일 필요성이 있다"며 "(일반 대중에게) 좀 더 겸손한 태도로 다가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에) 암묵적 오만함이 있는 것 같다"며 "'나는 알고 있지만 네가 모르면 어쩔 수 없어'라는 태도가 아닌 보다 많은 이들을 (업계로) 끌어들이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트럼프 측근 마이런 Fed 이사, 백악관 직무 사임…워시 올 때까지 금리인하 밀어붙이나[Fed워치]](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75fa6df8-a2d5-495e-aa9d-0a367358164c.webp?w=250)



![트럼프 때문에 폭락했다고?…비트코인 무너진 '진짜 이유' [한경 코알라]](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d8b4373a-6d9d-4fb9-8249-c3c80bbf2388.webp?w=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