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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도 비트코인 '눈독'…"진입장벽 낮출 것"

이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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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은 비트코인 생태계와 협력 중이며 웹2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구글은 비트코인 월렛을 웹2 경험과 유사하게 개선할 계획이며, 구글 계정을 통해 보다 쉽게 비트코인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 ETF의 도입은 금융기관에서 담보 자산으로 활용되며 전통금융의 가상자산 채택을 촉진하는 긍정적 요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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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토마스 첸 펑션비트코인(FBTC) 최고경영자(CEO), 카일 송 구글 웹3 스페셜리스트, 유진 청 OSL 기관 사업 책임자, 브라이언 모호니 메조(Mezo) 공동 설립자, 준 이안 웡 ACJR 네트워크 공동 설립자. 홍콩=이준형 기자왼쪽부터 토마스 첸 펑션비트코인(FBTC) 최고경영자(CEO), 카일 송 구글 웹3 스페셜리스트, 유진 청 OSL 기관 사업 책임자, 브라이언 모호니 메조(Mezo) 공동 설립자, 준 이안 웡 ACJR 네트워크 공동 설립자. 홍콩=이준형 기자

구글이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 진입장벽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카일 송 구글 웹3 스페셜리스트는 18일 홍콩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비트코인 테크 카니발' 세션에 참석해 "(지난해)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돼 구글 같은 웹2 대기업도 비트코인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구글은) 지난해부터 비트코인 생태계와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을 웹2 이용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송 스페셜리스트는 가상자산 월렛을 예로 들었다. 그는 "예컨대 비트코인 월렛을 웹2 경험과 동일한 수준으로 개선하는 방안이 있다"며 "구글 계정을 활용해 비트코인 지갑에 로그인하고 기존 웹2 결제 시스템처럼 쉽게 비트코인을 사고 파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온체인과 오프체인 시스템간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도 연구하고 있다"며 "특히 영지식 증명(ZKP) 같은 첨단 암호화 기술을 활용해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세션에서는 ETF가 가상자산 업계에 미친 영향도 언급됐다. 비트코인 레이어2 프로젝트인 메조(Mezo)의 브라이언 마호니 공동 설립자는 "이제 비트코인 ETF는 금융기관에서 담보 자산으로 활용되기도 한다"며 "기관들이 보다 쉽게 가상자산을 금융 시스템에 통합하는 길이 열린 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통금융(TradFi)의 가상자산 채택은 긍정적"이라며 "(가상자산에) 새로운 자본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지 않으면 '폰지 경제'가 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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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son@bloomingbit.io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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