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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가상자산은 인프라 혁명...인터넷 재구축하고 있어" [컨센서스 홍콩 2025]

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구글 클라우드가 가상자산 사업을 본격화하고, 기업들이 웹3로 자연스럽게 적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구글은 웹3 산업에서 플랫폼과 인큐베이터 역할을 맡으며, 사용자 경험을 직관적으로 단순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 장기적인 접근으로 웹3 생태계를 키우겠다고 하며, 오픈소스 기반 금융 인프라가 인터넷을 재구축 중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벤저민 실러 코인데스크 편집장, 리처드 위드먼 구글 클라우드 글로벌 암호화폐 전략 총괄, 존 멀린 만트라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홍콩=이준형 기자
왼쪽부터 벤저민 실러 코인데스크 편집장, 리처드 위드먼 구글 클라우드 글로벌 암호화폐 전략 총괄, 존 멀린 만트라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홍콩=이준형 기자

글로벌 빅테크 구글 산하 구글 클라우드가 가상자산 사업을 본격화한다.

리처드 위드먼 구글 클라우드 글로벌 암호화폐 전략 총괄은 20일(현지시간) 홍콩 컨벤션센터(HKCEC)에서 열린 '컨센서스홍콩 2025' 세션에 참석해 "가상자산은 '인프라 혁명'"이라며 "(가상자산 산업은) 단순히 정보를 이동하는 방식이 아닌 가치를 이동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위드먼 총괄은 "일상적으로 접하는 글로벌 대기업들이 웹3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게 목표"라며 "구글은 웹3 산업에서도 플랫폼과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위드먼 총괄은 웹3 사용자경험(UX)의 단순화를 강조했다. 위드먼 총괄은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해 '웹3 포털'을 출시했다"며 "(포털) 목표는 일반 이용자도 웹3로 끌어들이는 출발점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상자산) UX를 구글을 사용하는 것만큼 직관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 중심의 가상자산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도 언급됐다. 세션에 참석한 존 멀린 만트라(OM)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실물연계자산(RWA) 중심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멀린 CEO는 "(프로그램으로) 자금, 기술, 인프라 등을 지원할 것"이라며 "초기 단계의 개발자나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위드먼 총괄은 구글의 웹3 전략에 대해 "단기적인 수익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위드먼 총괄은 "(구글은) 장기적인 접근 방식을 취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오랜 기간에 걸쳐 웹3 생태계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글은 가상자산 시장에 대해 다른 기업들과 다른 관점을 갖고 있다"며 "웹3 프로토콜 개발자들이 만들어가는 오픈소스 기반의 금융 인프라가 인터넷을 근본적으로 재구축하는 과정이라고 믿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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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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