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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성장률 낮춘 유럽중앙은행..."EU 경제 매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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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유럽중앙은행이 유로존 경제성장률을 1.1%에서 0.9%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 유럽 내 투자가 상당히 위축되었으며, 이로 인해 회복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 추가적인 금리 조정이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인플레이션 목표를 2%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럽 경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마리오 센테노 유럽중앙은행 정책위원은 7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유럽 경제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유럽중앙은행은 전날(6일)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 20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1%에서 0.9%로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1.4%에서 1.2%로 0.2%포인트 내렸다.

센테노 위원은 "유럽 내 투자가 상당히 위축돼 있다"고 강조했다. 센테노 위원은 "(유럽의) 민간 부문 투자가 2023년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4년이 걸릴 것"이라며 "2022년 수준으로 돌아가는 건 2028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추가 금리 인하도 시사했다. 유럽중앙은행은 전날 통화정책의 기준이 되는 예금금리를 기존 연 2.75%에서 연 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센테노 위원은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2%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다만) 이 예측에는 추가적인 금리 조정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도 지적했다. 센테노 위원은 "관세는 소비와 생산 모두에 대한 세금"이라며 "결과적으로 '관세 전쟁'에서 아무도 이익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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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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