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바이비트 해킹으로 탈취된 자금의 86%가 비트코인으로 전환되었다고 전했다.
- 해커들이 비트코인 믹서를 사용해 거래 익명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 벤 저우 CEO는 믹서 사용으로 인해 자금 추적이 큰 과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를 공격한 해커들이 '믹서'를 활용해 해킹 자금의 86%를 비트코인(BTC)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 저우 바이비트 최고경영자(CEO)는 20일 엑스(X)를 통해 "해커들이 비트코인 믹서를 사용하기 시작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믹서는 가상자산 거래 기록을 추적할 수 없도록 만들어 익명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바이비트를 공격한 해커들은 해킹 자금의 86.29%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했다. 바이비트가 최근 해킹으로 탈취 당한 자금은 총 14억달러(약 2조원)다. 바이비트는 탈취된 자금의 약 89%를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벤 저우 CEO는 "(해킹 자금이) 믹서를 거친 후 여러 P2P 거래 업체로 유입됐다"며 "이런 경향은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고 믹서 트랜잭션을 추적하는 게 현재 가장 큰 과제"라고 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